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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칭 진보·보수들 다 가짜"…정치판 '모두까기'한 유성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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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가짜 진보와 보수를 몰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20일) 오전 유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진보와 보수 세력 모두를 비판하며 기존 정치세력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대표는 먼저 "지금 정치에서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팬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대로라면 누가 집권하든 사회는 양분되고 정치는 더욱 구렁텅이로 빠질 것"이라며 "정치 제도와 문화의 과감한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치판에 있는 정당과 정치세력은 모두 가짜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유 대표는 "돈이 있어야 약자들을 배려하고 복지를 확대하는데 자칭 진보정당들은 벌어서 쓸 생각은 안 하고 있는 것만 축내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보수란 민족과 나라를 지키고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독재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하지만, 오히려 독재정권을 옹호하고 이에 맞서 투쟁한 민주화운동은 폄하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유 대표는 이외에도 "우리나라 경제에 이번 코로나 사태가 '사망선고'를 내릴 수 있다"며 추경 편성 등을 주장했습니다.

(영상편집: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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