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 나온 홍콩에 1단계 여행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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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중인 홍콩 지하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19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온 홍콩에 1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미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중국 이외 지역에 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은 홍콩이 처음입니다.

1단계 경보는 홍콩으로 여행을 가려는 미국인들에게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거나, 알코올로 만든 세정제를 써서 손을 닦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CDC는 홍콩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미루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주 사이에 홍콩을 여행한 미국인 중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서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30일, 미국인들에게 중국 전역에 여행을 가지 말라는 가장 높은 단계의 여행경보를 내렸지만, 홍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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