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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제작자, '기생충' 표절 의혹 제기…현지서도 "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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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인도 영화를 표절했단 황당한 주장이 나왔는데요, '기생충' 측은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도의 한 영화 제작자는 '기생충'이 현지 영화 '민사라 칸나'를 표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기생충'이 훔쳐갔다며 고소를 진행한다고 했지만, '기생충'의 어느 부분이 해당 영화를 표절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999년 개봉한 '민사라 칸나'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신분을 감추고 연인의 집에 들어가 경호원으로 일하는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가족들도 하인과 요리사로 들어가는 내용인데요, 표절 의혹은 현지에서도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는 반응입니다.

국내 누리꾼들도 '기생충'의 반사 이익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기생충'의 배급사는 인도 제작사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않았다면서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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