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8년 연속 차관급 파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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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일본의 아베 정부가,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지방자치단체 행사에, 8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파견할 전망입니다.

아사히 신문은 오는 22일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독도의 날, 일본 이름으로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후지와라 다카시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지난 1905년 2월 22일, 독도가 시마네현에 속한다고 고시한 것을 기념해서, 2005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초기에는 이 행사에 중앙 정부 인사를 보내지 않았지만, 2012년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직후부터 차관급 인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 연맹'은, 영토문제 담당장관인 에토 세이이치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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