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재래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18일) 오후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중랑구 동원전통종합시장을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점포마다 들러 상인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고, 이연복·박준우 셰프와 함께 장을 보며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북돋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이상기온으로 대파 공급량이 늘었다는 상인의 걱정에 '짜파구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 셰프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면서 화제가 된 것이 '짜파구리'"라며 "대파를 많이 넣고 만들면 진짜 맛있다. 방송에서 기회가 되면 (만들어 먹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백남용 상인회장과의 환담을 한 김 여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IMF(외환위기)도 극복하고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도 극복한 사람들"이라며 "잘 극복하고 이겨내자"고 응원했습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박승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