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m서도 세계 1위' 쇼트트랙 박지원, 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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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 박지원이 1,000m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어제 1,500m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지원은 1,000m에서도 두 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와 단숨에 선두로 나선 뒤 여유 있게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올 시즌 세계 1위를 확정했습니다.

김동욱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지원의 날 들이밀기에 어제 1,500m 금메달을 내줬던 이준서는 500m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김지유까지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8개 개인 종목 가운데 6종목을 휩쓸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이 8분 14초 22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해 대회서는 레이스 도중 넘어졌던 김보름은 2017년 강릉 대회 금메달 이후 3년 만에 종목별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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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 라치오가 인터밀란을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라치오는 전반 44분 인터 밀란 애슐리 영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 임모빌레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24분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역전골을 집어넣어 2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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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라치오는 승점 56점으로 선두 유벤투스를 한 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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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우리나라의 강성훈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캐나다의 애덤 스콧이 11언더파로 정상에 올라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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