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와 중부 산지로 대설특보 확대…미시령 24㎝ 눈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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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를 기해 정선·홍천 평지와 중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앞서 원주, 횡성, 평창 평지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로써 도내 대설특보는 중부 산간과 강원 남부로 확대됐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곳에는 1∼3㎝의 적설량을 보이며, 이날 낮까지 1∼3㎝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24cm, 홍천 구룡령 19cm, 진부령 15.8㎝, 홍천 내면 10.5㎝, 횡성 안흥 8.3cm, 양구 해안 7.8cm 등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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