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 공급 '주의 단계'…의료기관 비상 혈액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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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주요 혈액 사용 의료기관 280여 곳에 '혈액 수급 위기 대응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의료기관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일 밤 10시마다 질병관리본부 혈액수급관리시스템에다가 혈액사용량 관리현황을 보고해야 합니다.

혈액 보유량은 현재 '주의 단계' 기준으로 3일분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혈액 수급 부족은 설 연휴와 겨울방학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외출기피현상이 일어나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월 들어 예정된 단체헌혈 가운데 1만 5420명이 헌혈 참여를 취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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