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런던서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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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일구)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2일 저녁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런던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며칠 전 런던 히스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증상이 발현된 중국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여성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다녀온 적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교수는 "여성이 중국에서 병에 걸렸다"고 설명했지만 중국 우한을 다녀온 적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더타임스는 9번째 확진자가 런던에서 발병한 첫 사례라면서 이 여성의 접촉자 규모에 따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출장길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다른 영국인 11명을 추가 감염시킨 이른바 '슈퍼 전파자' 스티브 월시는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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