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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편히 쉬다 가시라"…우한 교민 환영한 '이천'에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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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받아들이기로 한 경기도 이천 시민들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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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김포공항을 통해 오전 입국하는 170여 명이 앞으로 14일 동안(입소일과 퇴소일 제외)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머무른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천 시민들은 정부 통보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기꺼이 교민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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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국방어학원에서 100m가량 떨어진 삼거리에 "우한 교민 여러분, 환영합니다!", "편안히 쉬시다 건강하게 돌아가십시오"라는 현수막 2개를 걸어 환영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직 눈에 띄는 반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도 "대한민국이 정말 선진국이 됐다는 생각이 든다", "이천 쌀 많이 사 먹겠다"는 등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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