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도 '신종 코로나 오염 지역'…12일부터 공항 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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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중인 홍콩 지하철

정부가 12일 0시를 기해 홍콩과 마카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 지역'으로 지정, 이들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10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홍콩에서는 환자가 36명(사망 1명) 발생했고, 마카오는 환자가 10명 발생한 데다 중국 광둥성 인접 지역이어서 이 지역을 경유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홍콩과 마카오가 '오염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내외국인은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받고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검역당국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여행자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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