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동부에서 현지시간 8일 오후 군인 한 명이 부대와 쇼핑몰 등에서 총기를 난사해서 최소 21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한국인 8명도 해당 쇼핑몰에 있었는데 무사히 대피했다고 주 태국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태국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수백 명을 대피시킨 뒤 쇼핑몰을 폐쇄하고 병력을 투입해 총격범과 대치하다 총격범을 사살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용의자는 32살 짜끄라판 톰마 선임 부사관으로 근무하던 부대에서 총기와 탄약을 탈취해 지휘관 등을 사살한 뒤 쇼핑몰로 이동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