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재·부품 수입 15년 새 2배 ↑…와이어링 中 의존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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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배선 부품 '와이어링 하니스'

한국의 소재·부품 수입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5년 새 약 두 배로 확대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 중국 소재·부품 수입액은 520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약 62조 1천5억 원으로, 전체 소재·부품 수입의 30.5%에 달했습니다.

이는 중국산이 전체 소재·부품 수입의 14.1%였던 지난 2004년과 비교해 15년 사이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로, 특히 최근 문제가 된 자동차부품의 경우 전체 수입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9.1%에 달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부품 가운데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쓰이는 와이어링 제품의 경우 중국산 수입의존도는 87%에 달했습니다.

(사진=우진큐피디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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