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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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슬럼프에 빠졌던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선수가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최민정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여자 1500미터 결승에서 2분 32초 37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3차 월드컵 이후 부상과 부진 때문에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이 없었던 최민정은 지난달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부활을 알린 바 있습니다.

노아름이 최민정에 0.175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1000미터에서는 김지유가 1분 54초 955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코트니 리 사롤트와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을 제치고 가장 먼저 골인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1000미터의 박지원도 1분 24초 997의 기록으로 헝가리의 샤오린 류, 일본의 가즈키 요시나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1500미터에서는 김다겸이 중국의 렌지웨이, 네덜란드의 스벤 뢰스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5000미터 계주, 여자 3000미터 계주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모두 결승에 올라 오늘 금메달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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