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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8…여당도 야당도 '인재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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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68일 앞두고 각 당의 인재영입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장관 시절 검찰 개혁 작업에 참여했던 법조인들을, 그리고 한국당은 윤봉길 의사 손녀인 전 독립기념관장을 영입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국 전 법무장관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용민 변호사와 '조국백서'에 참여하는 김남국 변호사가 오늘(7일)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민변 출신 김용민 변호사는 과거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과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사건의 변호인단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남국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수처 및 수사권 조정 TF팀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제9차 총선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윤 전 관장은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으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립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습니다.

한국당은 지난해 10월 말에도 윤 전 관장을 영입하려다 한 차례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윤 전 관장은 "많은 고민과 숙고를 거듭했다"며 "한국당과 함께 자유, 정의, 평화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모두 신종 코로나 파장을 주시하면서도 총선 대비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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