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필리핀 가사도우미,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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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 현미경으로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50대 필리핀 여성이 최근 숨진 사건을 놓고, 신종 코로나 때문인지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실베스터 벨로 노동부 장관은, 두바이에서 지난 달 28일,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58세 필리핀 여성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의 진료 보고서에는 어떤 종류인지 자세한 설명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심각한 호흡 곤란이 사인이라고 적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아랍에미리트의 한 고위 관리는,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아직 신종 코로나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런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두바이 당국도 성명을 내고, 필리핀 노동부 장관의 발언은 타당하지 않다면서, 사망자는 호흡기 감염에 걸렸고,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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