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종 코로나 확진 2명 추가돼 12명…휴교령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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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마스크를 쓴 베트남 하노이의 시민과 점원들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추가돼서, 총 12명까지 늘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베트남 북부 빈푹성에서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람들은 중국 우한에서 지난 달 17일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 업체 직원의 가족들입니다.

이 업체는 직원 8명이 두 달간 우한에서 교육을 받고 하노이 공항을 통해서 같이 귀국했는데, 이 중에 5명과 친척 1명이 지난 달 30일부터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 총 12명이 확진됐고, 이 중에 3명은 완치돼서 퇴원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모레(9일)까지 휴교령을 내린 상태에서, 정부가 최대 2주까지 학교 문을 더 닫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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