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환자 접촉 후 발열 증세 부산 거주 여성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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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경기도 구리시의 삼성서울가정의원에 붙은 휴진 안내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국내 17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뒤 발열 증세를 보였던 부산 거주 여성 A 씨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A 씨는 남편과 자녀 3명, 시부모와 함께 지난달 25일 대구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17번째 확진 환자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발열 증세를 보여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에 직장을 둔 A 씨 남편도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여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전했습니다.

A 씨 친정 부모와 자녀 3명은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이들 모두 8일까지 자가격리 될 예정입니다.

부산시 교육청은 A 씨 자녀가 다니는 부산 연제구 한 초등학교에 내일(7일)까지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A 씨 자녀 2명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휴원 조처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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