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동구 보건소의 선별 진료소를 시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앞으로 이 일을 겪고 나면 신종 감염병이 언제 또 어떤 형태로 닥칠지 알 수 없으니 국가적으로 대응 체계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사회 감염과 주민 불안을 차단하기 위한 지자체와 보건소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 등에 대한 종합적 관리가 되는지 물은 뒤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대학 기숙사에 유학생들을 격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