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생 삶으로 보는 한국 사회…'김부장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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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페라 '김부장의 죽음' / 5~8일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한국어로 한국 현실을 노래하는 창작 오페라 두 편이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돼 잇따라 무대에 오릅니다.

오페라 '김부장의 죽음'은 1965년생 평범한 시민 김 부장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들었습니다.

[오페라 '까마귀' / 7~8일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외환위기로 고통받던 한 가족이 어린 막내만 놀이공원에 두고 동반자살을 계획하지만 자살시도는 실패합니다.

외환위기를 넘긴 가족은 세월이 흘러 다시 안정을 되찾지만, 13년 전 놀이공원에 두고 왔던 막내가 돌아오면서 파문이 일기 시작합니다.

고연옥의 희곡이 원작인 창작 오페라 '까마귀'는 가족에게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와 상처, 화해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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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콘서트 / 14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술의전당이 올해 시작한 스페셜데이 콘서트 시리즈 첫 번째, 발렌타인데이 콘서트의 주인공은 정재형과 포르테 디 콰트로입니다.

팬텀싱어 초대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씨로 구성된 남성 4중창 그룹입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공연과 음반 모두 인기를 끌면서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곡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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