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선 레이스 시작…한국계 정치현 후보도 재도전


볼리비아의 운명을 결정할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볼리비아 일간 엘데베르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최고선거재판소는 등록한 후보들의 적격 여부를 검토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대선이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부정 의혹으로 무효가 되면서 다시 치러지는 것입니다.

한국계 목사 겸 의사인 정치현 후보는 볼리비아 대선에 재도전합니다.

1982년 볼리비아에 이주한 뒤 볼리비아 국적을 취득한 정 씨는 지난해 10월 선거에서 9%가량을 득표하는 깜짝 선전을 펼치며 3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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