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눈 온 뒤 '강력 한파'…5일 서울 영하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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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4일) 한 차례 눈이 내리고 눈이 그치면 강력한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 지방에서 눈이 시작돼 중부지방은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남부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눈이 오겠는데요, 그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1~5㎝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바로 얼어붙어서 빙판길 우려되니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이 그치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지겠는데요,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 후반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11시를 기해서 일부 강원과 경북 산지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한파특보는 그밖의 지역으로 더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춘천 영하 9도, 대구 영하 3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대구 7도, 부산 10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날이 풀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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