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 2차로 굽은 도로에서 A 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일동 방향으로 가던 중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상대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쌍둥이 자매의 부모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으며 사고 당시 A 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운전자 A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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