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사회통합 청년정책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늘(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3040 사회통합 원팀' 특별행사를 열고 연구소 출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연구소는 일자리와 국방, 주거, 교육, 공정사회 등과 관련한 청년정책과 세대갈등, 지역갈등, 이념 갈등을 극복하는 국민통합 방안을 연구 과제로 진행합니다.
청년 아카데미, 강연, 정책 세미나, 대국민 토론회 등을 열고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전국 조직을 구성하거나 국민통합 캠패인을 개진할 예정입니다.
연구소 소속 청년 20명은 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기업인과 직장인, 자영업자 등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그릇된 이념에 빠진 운동권이 점령하던 대학 총학생회를 합리적 시각과 학생회 본연 역할에 충실한 밀레니얼 시대 총학생회로 바꿔놓은 주역"이라고 이들을 소개했습니다.
황 대표는 "청년 정책은 한국당이 제일 낫다는 평가를 들으면서 우리 당을 청년 친화 정당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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