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브라질 전천후 공격수 무릴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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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브라질 출신 무릴로(25)를 영입했습니다.

브라질 아틀레티코 리넨세 소속이었던 무릴로는 공격 2선의 측면과 중앙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전북은 "무릴로는 킥력이 좋아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2014년 고이아스(브라질)에서 데뷔한 무릴로는 2018년 리넨세로 이적한 뒤 폰테프레타, 보타포구 등에서 임대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습니다.

무릴로는 "첫 해외 생활을 K리그에서 하게 돼 기쁘고, 아시아 최고의 팀인 전북 유니폼을 입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트라이커 벨트비크(남아프리카공화국), 쿠니모토(일본)와 계약한 전북은 이제 외국인 선수로 1명만 더 추가할 수 있어 외국인 선수진 구성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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