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에르빌공항, '신종코로나 우려' 중국인 3명 입국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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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의 에르빌 국제공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중국인 관광객 3명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빌 공항공사는 이들을 출발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돌려 보냈고 이날 오후 입국을 불허한 중국인 1명을 추가로 송환한다고 알렸습니다.

입국 거부된 중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항 공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는 또 지난달 31일부터 30일간 중국인을 대상으로 e-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한 e-비자 발급을 일시 중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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