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공천 신청을 했다며 자의로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같이 밝히며 특정 세력이 자신을 제거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요당하게 된다면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공천에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탈락시킬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전 대표는 무소속 출마를 강요당하게 되면 자신의 지역구에서만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며 공관위가 정당하게 심사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수비대장을 맡겨주면 고향 지역에 터를 잡고 지원 유세로 이 지역 40석을 책임질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