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신규 방문 한국인 27%↓…8년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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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본을 새로 방문한 한국인이 8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이 어제(31일) 발표한 2019년 외국인 입국자 수를 보면 작년에 일본에 신규 입국한 한국인은 534만 명으로 전년보다 27.1%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입국자에서 일본 취업·유학 중 일시적으로 일본을 떠났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재입국자를 뺀 것이 신규 입국자입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신규 입국자 수가 감소한 것은 8년 만입니다.

징용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에 반발해 일본 여행 거부 흐름이 확산한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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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히타카쓰에 휴업 안내문 붙은 빵집

중국인의 일본 방문은 늘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작년에 일본을 신규 방문한 중국인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742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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