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레이니 전 하원의원, 미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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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를 벌여온 존 덜레이니(56·메릴랜드) 전 하원의원이 31일(현지시간)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고 CNN이 전했다.

덜레이니는 CNN 진행자 존 버먼의 '뉴데이'에 "코커스 나이트인 월요일(2월 3일)이 되면 분명해질 것이다. 나는 생존 한계점인 15%의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경선을 중도 포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덜레이니는 다른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 7월 디트로이트 2차 TV 토론에 참여했다.

2013년부터 메릴랜드 6지구 하원의원을 맡아온 그는 2019년 1월 3일까지 임기를 마친 뒤 대선에 집중하겠다며 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덜레이니는 민주당 대선 경선 군소 후보 중 한 명으로 지지율 정체를 보였다.

중도 성향으로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등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정책에는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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