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한서 자국민 데려올 항공기 오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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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고립된 독일 시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독일 항공기가 현지시간 오늘(31일) 출발합니다.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우리 시민을 대피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허가를 받았다"면서 "연방군 항공기가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스 장관은 "100명 이상의 시민이 돌아올 예정으로, 이 가운데 현재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중의 안전을 확실히 하기 위해 귀국자들이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도록 2주간 연방군 기지에서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스 장관은 다른 국가로부터 자국 시민도 함께 데려와 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좌석이 부족해 독일 시민만 데려오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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