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탈퇴 맞는 EU "유럽의 새 새벽…회원국 아니면 혜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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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지도부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유럽은 "새로운 새벽"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영국에는 이제 회원국의 혜택을 누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U 회원국 정상의 회의체인 EU 정상회의 샤를 미셸 신임 상임의장과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앞두고 유럽의 여러 매체 공동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영국이 EU의 환경, 노동, 조세, 보조금 등에 대한 기준을 수용하지 않으면 매우 높은 수준의 EU 단일시장 접근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회원국이 아니면, 회원국의 혜택을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자유로운 인적 이동 없이는 자본과 상품,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도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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