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은 다음 달 중순 지역구 후보 공모를 시작으로 자체적인 총선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보수당 이혜훈 총선기획단장은 오늘(31일) 당 대표단 회의에서 3월 말 후보 등록을 목표로 총선 준비 로드맵이 마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보수당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지역구 후보자를 공모하고, 20일부터 24일까지 단수추천 후보자를 심사할 예정입니다.
단수추천이 아닌 지역은 다음 달 말부터 3월 초까지 경선을 치르고 오는 3월 9일까지 후보 공천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새보수당은 지역구 공천관리위원장과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장을 따로 두기로 했습니다.
또한 새보수당은 '청년 비례대표' 선발 방식을 따로 둬 '인공지능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4배수로 압축하고 나서 비례대표 공관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합니다.
이혜훈 단장은 "청년후보지원센터를 둬 예산, 홍보, 공약을 원스톱 지원하겠다"며 "청년 후보들에게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데 이 비용에는 선관위 기탁금과 전용 홍보차량·공보물 등의 예산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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