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일부터 전세기 발착…중국이 중시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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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체류하던 외국인 가운데 미국인과 일본인이 먼저 전세기로 귀국한 것과 관련해 일본 아베 정권의 한 간부가 미·일 양국에 대한 중국의 외교적 배려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간부는 "우선 미국과 일본이 (전세기) 발착 몫을 배정받았다"며 "중국이 어떤 나라를 중시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미국과 일본이 준비한 전세기는 어제 가장 먼저 중국 우한 공항에서 이륙해 일부 자국민을 철수시켰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감염증에 대응해 일본 정부가 항공기로 외국에 있는 일본인을 본국으로 이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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