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중간가격은 '고가 주택'…9억 원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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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 1천216만 원으로, 이 통계가 시작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9억 원을 넘겼습니다.

9억 원은 세법과 대출에서 고가 주택과 일반 주택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중위가격이 9억 원을 넘었다는 것은 서울 아파트의 절반 정도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9억 원이 넘는 고가 주택이라는 의미입니다.

현 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2017년 5월의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6억 635만 원으로 6억 원을 갓 넘긴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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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3월 개최하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주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자투표제는 상법에 근거한 제도로, 주주가 주주총회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의결권 등을 행사하는 투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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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액 기준 월급이 500만 원인 연봉 7천400만 원을 받으려면 평균 15.1년의 직장 생활을 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인 사람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차라는 응답이 25.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20년 차 이상, 15년 차, 18년 차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1.1년으로, 중소기업 15.3년보다 4.2년 빨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14.9년 차에 월급 500만 원을 받아 여성보다 1.9년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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