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연락사무소 잠정중단…남측 인원 전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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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자고 요청하면서 연락사무소가 잠정 폐쇄됐습니다.

남북은 오늘(30일) 오전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연락대표 협의를 갖고 연락사무소 잠정중단에 합의했고, 연락사무소에 머물던 우리측 인원 58명 전원은 오늘 저녁 7시쯤 철수했습니다.

남북은 다만 서울과 평양간에 별도의 전화선과 팩스선을 개설해 연락업무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개성 연락사무소가 가동을 멈춘 것은 재작년 9월 문을 연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연락대표 협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가 비상방역체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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