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청와대 전 비서실장이 오늘(30일) 오전에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임 전 실장은 자신의 SNS에 출석 사실을 밝히며, 검찰이 정치적 목적으로 짜맞추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이 재작년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단독 후보로 공천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검찰의 소환 요청을 받았지만 그동안 출석을 미뤄왔습니다.
임 전 실장에 대한 기소는 선거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총선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