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신종 코로나' 확진 3명 추가…"7명 모두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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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3명 추가돼 7명으로 늘었고, 모두 중국 국적자라고 발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랑카위 병원에서 격리 관찰 중이던 4세 소녀와 조호르바루 병원에 격리된 52세 남성, 슬랑오르 병원에 있던 여성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슬랑오르주 병원에 있는 여성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3명의 가족입니다.

앞서 우한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이 싱가포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의 아내와 11세, 2세 손자 등 3명이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이들의 엄마가 처음에는 음성반응을 보였다가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4번째 환자는 우한에서 온 40세 중국인 관광객으로, 지난 22일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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