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네 번째 확진 평택, 모든 어린이집 휴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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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경기 평택지역의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 휴원령이 내려졌습니다.

평택시는 어린이집 423곳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임시 휴원령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보육 희망자에 대해서는 등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에게 긴급 공지 문자메시지를 보내 "시청에서 비상 회의가 진행돼 어린이집 임시 휴원령이 31일까지 내려졌다. 불가피하게 출석을 원하는 유아는 연락 달라"고 알렸습니다.

평택에서는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55살 남성이 오늘 오전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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