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에서 세계랭킹 3위 시모나 할레프가 8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3위인 할레프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17위 엘리서 메르턴스(벨기에)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018년 프랑스오픈, 지난해 윔블던 정상에 오른 할레프는 8강에서 31위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를 상대합니다.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도 키키 베르턴스(10위·네덜란드)를 2-0(6-3 6-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2017년에 이어 호주오픈 8강에 두 번째로 진출한 무구루사는 2016년 프랑스오픈, 2017년 윔블던 우승자입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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