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입국 탈북민수 1천 47명…18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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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민 교육 시설인 하나원 국정감사 모습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전체 탈북민 수가 2001년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은 남성 202명, 여성 845명 등 모두 1천 4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한 정착 탈북민은 2000년 이후 지속해서 늘어나 2009년 2천 91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탈북민 감소는 북한과 중국 당국의 접경 지역 감시 강화, 탈북 비용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정착 실패 가능성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우려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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