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8)가 풀타임 활약으로 보르도의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4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황의조는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낭트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습니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보르도는 1대 0으로 승리해 최근 리그 4연패 사슬을 끊고 10위(승점 29)에 자리했습니다.
후반 9분 상대 수비수 안드레이 지로투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등에 업고도 보르도는 막판까지 골문을 열지 못하며 낭트와 팽팽히 맞섰습니다.
후반 36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레미 오뎅이 머리로 흘려준 공을 황의조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왼쪽 위로 벗어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41분 멕세르의 오른쪽 측면 멕세르의 크로스를 지미 브리앙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기다리던 한 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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