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윤필재(의성군청)가 태백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윤필재는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 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장사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유환철(용인백옥쌀)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상대에게 먼저 첫판을 내줬지만 밀어치기로 한판, 들배지기로 두 판을 내리 따내 역전승했습니다.
2018년 두 차례, 2019년 세 차례 우승했던 윤필재는 설날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하며 통산 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순위 결정전에서는 오준영(용인백옥쌀)이 안해용(구미시청)을 2대 1로 꺾고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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