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서울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국산 농산물을 직접 구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매장에서 딸기와 사과, 단감 등 과일류와 배추 알배기, 도라지 등 채소류, 어리굴젖과 돼지고기, 깐 밤, 대추 등을 구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5살에 창업한 청년 기업인을 만나서는 "농촌에서 창업할 때 정부가 무얼 지원해줬으면 하냐"고 물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오늘 구입한 국내산 농산물을 '농촌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결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