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눈사태를 겪은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일행 가운데 6명이 오늘(22일) 귀국했습니다. 생존 교사 7명 중 1명은 현지 지원단으로 잔류했습니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동료 교사는 “(한국에) 빨리 오고 싶었지만 부담이 있었다”라며 “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종자가 발생했던) 선두 그룹과 후미 그룹 앞쪽과의 거리는 6미터”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어제(21일) 엄홍길 대장을 중심으로 한 드론 수색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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