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자 20명 중 15명 "과속주행"…안전 대책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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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대리운전 서비스에서 교통법규 위반이 빈번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대리운전 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리운전자 20명 가운데 15명은 제한속도를 초과하는 과속주행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이 6명, 방향지시 위반 6명, 지정차로 위반 5명 등 교통법규 위반도 많아 대리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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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맥주 수입액이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와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2억 8천88만 달러로, 전년대비 9.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일본 맥주 수입액이 49.2%나 급감하면서 하락 조짐을 보이던 맥주 수입량을 결정적으로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부터 맥주 과세 체계가 종량세로 전환되면서 기존에 수입맥주가 누렸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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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가 편의점 대표 겨울 간식이었던 호빵을 제치고 인기 먹거리 1위에 올랐습니다.

편의점 CU는 최근 3개월간 겨울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군고구마 매출이 이달 중순 들어 처음으로 호빵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길거리에서 군고구마 판매점이 갈수록 자취를 감추면서 편의점이 대체 구매처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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