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승 합승형 구독 택시, 월 3만 9천 원 · 무제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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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대형 승합차로 가까운 거리의 승객을 합승 운송하는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음 달 서울 은평구에서 시작됩니다.

'마카롱 앤 택시'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12인승 미니버스 '쏠라티' 개조차 6대로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앱으로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합승 형태입니다.

미터 요금이나 구간 요금 없이 월정액 구독형으로만 운영되는데 1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싱글' 요금은 월 3만 9천 원으로 이용 횟수는 기본적으로 무제한이지만, 혼잡시간에는 30회만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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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쪽방촌인 영등포역 인근 1만 ㎡ 지역이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정비됩니다.

쪽방 주민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민간 분양주택 등 총 1천190채의 주택을 공급합니다.

사업비는 토지 보상비를 포함해 총 2천980억 원으로 부지의 40%는 국공유지이며 2023년 입주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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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2018년 중국에서 발생한 후 주변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총력을 기울여 국경검역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를 집중 검역 기간으로 정해 해외 여행객 휴대품 검색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1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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