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20층 아파트서 불…주민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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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20층짜리 아파트 18층 A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아파트 주변에 있던 B군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고, 주민 수십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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