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외교장관, 북미대화 동력 유지·중동 안정 함께 노력"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한미 외교장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 사안과 동맹 현안, 중동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협의했습니다.

외교부는 회담 후 "양 장관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대화 프로세스의 동력 유지와 대화 재개를 위한 상황 관리 방안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울러 양측은 한미 관계가 상호 호혜적 관계로 협력을 심화해 왔다는 데 공감하고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또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우려를 같이하였으며 이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미 외교장관 직후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3국 장관이 북핵 문제에 관해 3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