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소유의 차량을 몰고 2km를 질주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오늘(14일) 오후 6시쯤 경기 양주 고읍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무면허 상태로 SUV차량을 몰고 사고를 낸 중학생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군이 운전과정에서 차량을 들이받아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A군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로에서 2km를 더 질주했지만, 뒤를 쫓으며 신고한 시민의 도움으로 추가 피해 없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