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미 총기 사고…볼티모어서 한날 12명 피격·5명 사망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현지시간 지난 11일 8건의 총격 사건이 잇따라 하루 동안 12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볼티모어 북동부 지역에서는 오전 2시 30분쯤 세 명의 여성이 총상을 입은 채로 차 안에서 발견돼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습니다.

그로부터 몇 시간 뒤 남동부 지역에서 40대 남성 2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낮 시간대에도 볼티모어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볼티모어는 5년 연속으로 연간 3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작년에도 34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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